김기춘 씨 우포늪 생태관서 전시…그리기 체험도

사진작가 김기춘(70) 씨가 30일까지 우포늪 생태관에서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성공을 기원하는 사진전을 연다.

중앙문화예술프로그램센터가 주관하는 이 사진전에서는 우포따오기와 생태를 주제로 대형 사진 20점을 전시한다. 또 김 작가가 영상 PPT 80점을 회의실에서 영상으로 띄우면서 명쾌한 해설을 해준다. 이 밖에 부채에 따오기 그리기 체험 프로그램, 따오기 퀴즈를 맞히면 따오기 사진 등을 선물한다.

▲ 김기춘 작 '우포의 아침(목포제방)'. /중앙문화예술프로그램센터

김 작가는 우포늪과 따오기에 반해 창녕 우포에 정착한 지 7년이 된 생태 사진 작가로서 현재 우포따오기 서포터스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우포늪과 따오기가 좋아 7년간 자전거를 타고 다니거나 걸으면서 감각으로 사진을 찍었다"면서 "전시가 끝나면 창녕군에 사진을 기증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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