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 고등학생 스포츠 교류단 10명이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야마구치현교육청을 방문해 친선을 다졌다.

교류단은 진영고등학교 김동암 교장을 단장으로 해 지도교사, 코치 등 인솔자 4명과 경남체고, 진주기계공고 펜싱부 선수 6명으로 구성됐다.

교류단 일행은 21일 야마구치현 이와쿠니공업고등학교 경기장에서 야마구치현 대표로 선발된 이와쿠니공업고등학교 선수들과 합동훈련으로 우의를 다지고, 22일 친선 경기를 했다.

지난해 9월 일본 야마구치현교육청 스포츠 교류단은 경남을 방문, 경남체고와 진주기계공고 펜싱 선수들과 친선 경기를 했다.

경남교육청과 일본 야마구치현교육청은 교육교류에 관한 협약에 따라 지난 1998년부터 매년 고등학생 스포츠 교류단이 상호 방문하여 친선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

이상락 교육과정과장은 "일본 야마구치현교육청과의 고교 스포츠 교류는 한·일 청소년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으로 양도·현의 유대관계 및 양국 간의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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