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23일 거제시에서 열린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거제시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거제지역 16개 경기장에서 게이트볼 등 12개 정식종목과 럭비, 배구, 보치아 등 5개 시범종목, 볼로볼 등 6개 체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등 3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경기장 확보 및 안전 점검, 종합상황실 설치, 경기장별 경기 보조요원과 자원봉사자 모집, 경기장 주변 교통 대책 수립 및 주차장 확보 등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거제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일반 시민들도 많이 참관하고 동참해 비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경기를 통한 사회 통합의 모범적인 대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거제시와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 거제시장애인체육회, 종목별 경기단체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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