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소속 간부가 업무 관련자에게 자신의 아내가 판매하는 보험상품에 가입하도록 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국무총리실로부터 통보받아 최근 수사에 착수했다. ㄱ(52) 경감은 지난 2012년 창원 한 경찰서 교통 관련 업무를 담당하면서 교통시설물 업체 관계자들에게 아내가 판매하는 보험상품에 가입하도록 한 혐의(뇌물수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사실을 확인하는 단계"라고 했다. ㄱ 경감은 지난 3월부터 대기발령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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