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내달부터 어린이집 아동 간식비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모든 아동에게 1인당 매월 8000원(1일 400원) 간식비를 지원한다.

900곳 어린이집 2만 6200여 명 아이가 혜택을 받게 된다. 시는 이 정책을 추진하고자 지난 3월 1차 추경 때 관련 예산 17억 원을 편성·확보했다.

어린이집에 지원하는 표준보육비용 중 급·간식비는 0~2세 기준 1745원, 3~5세 기준 2000원 이상이다.

창원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필요한 보육 기반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부모부담 보육료 지원, 보육교사 안식 휴가 지원 등이다. 시는 여기에 어린이집 아동 간식비 지원을 추가해 영·유아들의 건강하고 균형 잡힌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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