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거제시·고성군·통영노동지청 '기업 투자유치' 협약

22일 오후 통영고용노동청 컨벤션룸에서 통영·거제시·고성군이 통영노동지청과 '기업 투자유치·컨설팅을 통한 좋은 일자리 만들기'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강석주 통영시장·허동식 거제부시장·백두현 고성군수·조우균 통영노동지청장과 관계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내용은 3개 시·군과 통영노동지청이 기업 투자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약기관 간 정보 공유 △지역기업 역량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컨설팅 제공 △다양한 매체를 통한 기업 및 일자리 발굴 등이다.

▲ 22일 통영·거제시·고성군이 통영노동지청과 업무협약을 했다. /통영시

특히 4개 기관은 새롭게 공장을 설립하거나 증축하는 기업, 관내로 이전하는 기업에 우수한 인력을 선발할 수 있는 채용대행 서비스와 새로 고용한 노동자 임금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기로 약속했다.

또한 통영지청은 3개 지자체에 매월 지역 고용이슈 발굴에 필요한 각종 고용 통계 지표를 제공하기로 했다.

3개 시·군은 지난 1년간 지자체 노력과 정부 지원에도 악화한 경제 동력이 회복되지 않아 지난 4월 고용위기지역 1년 연장과 동시에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2년 연장이 확정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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