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초등학교(교장 이영숙)는 21일 현대모비스, 한국어린이안전재단, 도로교통공단이 함께 하는 어린이 교통안전 투명우산 나눔활동에 선정되어 교통안전교육과 함께 전교생에게 배부할 투명우산을 후원받았다.

동성초는 학교 주변의 복잡한 교통 상황과 교통사고가 빈번히 일어나는 것을 바탕으로 사연을 응모하게 되었다. 6월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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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투명우산을 쓰면 학생들이 비 오는 날 시야를 확보하여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투명우산이 불빛을 반사해 밤길에 운전자나 주위 사람의 눈에 잘 띄고, 손잡이에는 호루라기가 달려있어 위급상황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되어있다. 그리고 교통안전교육은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올바른 교통안전 지식, 태도, 습관을 배양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영숙 교장은 “비 오는 날 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사랑스런 우리 동성초 어린이들을 지켜주는데 투명우산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4학년 최모양은 “이렇게 멋진 우산을 선물받게 되어서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비 오는 날 뒤돌아 보았을 때 투명우산을 통해 사람이나 차를 확인할 수 있어서 좋고, 호루라기가 있어서 정말 안심이 됩니다.”라며 기뻐하였다.

동성초에서는 매월 실시하는 스쿨존데이 운영을 통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 캠페인을 하며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투명우산도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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