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형 공립고인 거제제일고등학교(교장 박종배)는 불법 촬영 카메라를 이용한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화장실 등 학교 현장에 불법 촬영 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자 5월 17일 교내 인성교육부 주관하에 거제경찰서 학교 전담 경찰, 학생회장, 부회장 및 경찰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불법 촬영 검사를 실시하였다.

155833694372167.jpg
▲ 사진은 17일 불법 영상 촬영 카메라 검사를 하는 모습 /거제제일고

검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불법 촬영판별 탐지기 사용법을 익히고 실제로 교내 화장실에서 탐지기를 이용해 불법 촬영 카메라 유무를 확인하며 성범죄에 대해 더욱 깊이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으며 경찰 관계자는 불법 촬영 영상물은 단순 음란 동영상이 아닌 중대한 범죄기록물이라며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고성능 불법 촬영 탐지기를 활용한 불법 촬영 범죄예방 점검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초소형·위장형 카메라 구입이 쉬워지면서 불법 촬영 성범죄가 늘고 있는 요즘, 이번 검사를 통해 학생들이 불법 촬영 행위 근절을 위해 꾸준한 관심을 가지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