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 라온갤러리 제33회 전시회 개최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원장 박 줄)은 라온갤러리의 서른 세 번째 예술의 향기와 만나는 조은옥 작가 초대전 '추억여행Ⅱ'을 5월 20일부터 열고 있다.

오랜 기간 배우고 가르치며 교육에 몸담았던 작가는 왕성한 작품 활동으로 '대한민국 수채화대전', '성산미술대전', '315 미술대전'에 정기적으로 출품하였다. 또한, '아시아미술초대전', '화중담소전', '첫숨전', '둘숨전' 등 그룹 및 초대전에 참여하며 지역 미술의 저변확대와 대중화에 앞장서 왔으며, 그 동안의 작품 활동을 정리하는 두 번째 개인전을 열고 있다.

작가는 "내 마음 한 편에 남아있는 희미한 유년의 고향산천과 여행의 추억을 영원히 아름답게 간직하고픈 열망은 창작의 고통보다 더한 설레임과 행복을 느낀다."고 한다. 작가의 행복이 오롯이 작품에 녹아들어 관람자에게도 전해지기를 기대한다.

오월의 신록은 굳이 길을 나서지 않아도 창만 열면 바람을 타고 전해지는 나뭇잎들의 수런거림이 소풍 나온 아이들의 재잘거리는 소리마냥 정겹게 들린다.

일상이 예술로 되돌아온 조은옥 작가의 추억여행은 힐링의 문화 공간 라온갤러리에서 오는 6월 27일까지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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