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경기·조별리그 최종전인 만큼 최선 다할 것" 포부

경남FC 김종부 감독은 22일 오후 ACL 조별리그 최종전 JDT와 홈경기를 앞두고 "경남이 ACL에 자력 출전해 상당히 선전했지만 주축선수들 부상도 많은 등 어려움을 겪었다. 마지막 경기인 만큼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1일 오후 6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ACL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선수를 대표해 기자회견에 참가한 이광선도 "ACL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는데 우리가 이겨야 산둥과 가시마 경기 상황을 볼 수 있다. 반드시 내일 이겨서 저쪽의 상황을 기다려 보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종부 감독 일문일답.

▲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 JDT와 홈경기를 앞두고 21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종부(왼쪽) 감독이 포부를 밝히고 있다. /경남FC

-1차전에서 아쉽게 비겼는데 이번 경기는 어떻게 다르게 준비했나?

"JDT도 좋은 선수를 가지고 있고 1차전은 겨울에서 봄으로 바뀌는 시기의 날씨 영향을 많이 받았다. 후반전 체력적으로 힘든 경기였다. 이번에는 홈인 만큼 선수들도 최선을 다하고 좋은 경기를 하리라 기대하며, 저도 좋은 경기가 되도록 하겠다."

-조호르가 세트피스와 높이에서 약한데?

"세트피스를 더 준비했다. 아직 룩이나 주축이었던 선수들이 복귀하지 않은 만큼 세트피스 득점이 중요하다. JDT가 공중볼에 당하는 경우도 많았던 만큼 그 점까지 고려해 준비했다."

-수비 강화 대책은?

"협력 플레이나 사이드 크로스 상황에서 실책이 많았다. 그런 부분을 선수들하고 강하게 얘기를 했고 실점하지 않도록 내일 경기를 준비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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