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용품·의류·식품 기획전 등 이른 더위에 프로모션 잇따라

5월부터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자 지역 유통업계가 일찌감치 여름 마케팅에 들어갔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 방역용품, 여름 의류, 아이스바 등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프로모션을 여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살충제·기피제 방역용품 특별전 = 롯데마트는 이른 무더위와 함께 찾아온 여름철 해충을 잡고자 '셀프 방역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도내 전 점포에서 29일까지 가정에서 손쉽게 방역에 사용할 수 있는 살충제와 기피제, 훈증기 등 방역용품을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살충제 대표 브랜드인 '에프킬라'를 비롯해 '홈매트 리퀴드 홈 솔루션', 모기퇴치제 '해피홈 에어넷 걸이형', 모기 기피제 '마이키파 스킨스프레이' 등을 선보인다. 또한 롯데마트는 스마트폰에 'M쿠폰' 앱을 설치하고 회원 가입한 고객에게 '초이스엘 사각추 모기장 5종'을 규격에 따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 20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아이와 모델이 여름철 간식 신상품 '썬퀵 얼려먹는 주스'를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여름 의류로 '쿨 마케팅' = 이마트는 여름 기능성 의류를 대거 선보인다. 도내 전 점포에서 오는 29일까지 자체 의류브랜드 '데이즈' 350여 개 품목을 최대 30% 할인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쿨 비즈' 콘셉트의 비즈니스 캐주얼, '쿨 터치' 시리즈 캐주얼 의류와 '쿨리즘' 이너웨어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비즈니스 캐주얼의 주요 상품으로 '더 시원한 폴로 티셔츠', '제대로 팬츠', '더 시원한 팬츠'를 준비했다. 캐주얼 의류로는 시원한 촉감의 '쿨터치' 티셔츠·팬츠·스커트 등 20여 종을 준비했다.

인견·에어로쿨·아스킨 등 시원한 여름 소재를 활용한 쿨리즘 이너웨어도 전 품목을 대상으로 할인을 진행한다. 이너웨어와 라운지 웨어 상품 중 2개 이상을 행사카드로 구매하면 5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 밖에 아동용 티셔츠와 바지 21종, 유아용 티셔츠와 바지 9종은 20% 할인된다.

◇'얼려먹는 주스' 본격 판매 = 홈플러스는 음료와 아이스바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썬퀵 얼려 먹는 주스'를 판매한다.

홈플러스가 덴마크 '썬퀵' 사로부터 단독 직수입해 선보이는 상품으로 평소에는 시원한 주스 형태로 마실 수 있으며, 얼린 후에는 슬러시 식감의 아이스바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렌지, 트로피칼, 복숭아, 딸기 등 총 네 가지의 과일 맛으로 구성됐으며, 천연 향료를 사용해 진한 과일 향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친환경적인 테트라팩 무균 포장 기술을 적용해 다소 오랜 기간 보관도 가능하다. 한 개에 60㎖ 용량으로 상자(10개입)당 3990원에 살 수 있다.

도내 홈플러스 오프라인 매장과 홈플러스 온라인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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