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환경부의 제3차 국립공원계획 변경에 따른 한려해상국립공원 지역 내 다양한 주민 건의 사항과 현안을 논의하고자 지난 20일 민관 합동 상설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소통실에서 주민 대표, 시의원, 시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 조정 상설협의체' 회의를 열어 상설협의체 조직을 꾸리고 회장 등 임원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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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협의체 회장에는 진선도 (사)거제도관광협의회장이 뽑혔다. 부회장은 시의원 5명과 공원 구역에 해당하는 일운·동부·남부·둔덕면 등 4개 면에서 1~2명씩 해 총 11명이 맡았다. 상설협의체 전체 인원은 65명이다.

상설협의체 관계자는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 내 주민 건의 사항과 각종 현안을 세부적으로 분류해 다음 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다"며 "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은 환경부, 국립공원 타당성 조사 추진기획단 등 해당 기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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