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지역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화재와 안전사고 등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네트워크가 구축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은 지난 16일 복지관 회의실에서 취약계층 화재안전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취약계층의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취약계층 화재안전추진협의회는 김동식 소방행정과장을 위원장으로 하동소방서,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 하동노인통합지원센터,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회 등 4개 기관 8명으로 구성됐다.

화재안전추진협의회는 화재·안전사고 등에 취약한 노인·장애인 가정을 찾아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주택용 소화기와 감지기 등 각종 소화시설을 설치·보급·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2017년 2월부터 모든 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구비하도록 하고 있어 취약계층의 입주·이사·개업 시 보급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또 사례관리나 복지케어가 필요한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연계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화재와 안전사고 등에 대한 예방교육도 수시로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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