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 대회 'FNO'수익·기부금 등 기부

건강과 나눔 가치를 되새기는 '피트니스 대회'가 창원을 찾는다.

내달 8일 창원KBS홀에서 피트니스 노블레스 오블리주(이하 FNO)가 주최하는 'FNO-The LEGEND'가 열린다.

FNO는 대회 수익금과 참가자 기부금을 모아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전달하는, 새로운 피트니스 문화 창출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1회 대회 수익금과 후원금,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하기도 했다.

대회 전통을 잇는 이번 창원 대회에는 이진호, 강경만, 오인근 등 국내 스타급 선수 참여로 규모가 커졌다.

참가 종목은 △보디빌딩 △클래식보디빌딩 △피지크 △클래식피지크 △남자스포츠모델 △비키니 △피규어 △여자스포츠모델 △피트니스커플이다. 대회 참가 신청은 FNO 누리집(http://www.fitnessnoblessoblige.co.kr)에서 하면 된다. 상위 5위 안에 든 선수에게는 메달과 트로피, 상장, 부상 등을 차등해 준다.

김백준·정세훈 FNO 대표는 "남은 기간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해 무대에 오른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대회는 사람이 모이면 모일수록 빛을 발하는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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