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바래길 13코스 걷고
장학금·발전기금 기탁

(사)남해군향토장학회(이사장 장충남)는 19일 재울산남해군향우회원들이 남해바래길 13코스인 이순신 호국길을 걷고 나서 지역 후학들을 위한 향토장학금과 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재울산남해군향우회(회장 양우섭)는 500만 원의 향토장학금을, 울산 채영수 피부과의 채영수 원장이 200만 원의 향토장학금을 각각 기탁했다. 또한 재울산 설천면 향우인 정성호 (주)건일ENG, ㈜건호E&C 대표가 설천중학교와 남해제일고등학교, 진목마을회, 설천노인대학, 설천면에 각 1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 19일 재울산남해군향우회원들이 남해바래길 13코스인 이순신 호국길을 걷고 나서 지역 후학들을 위한 향토장학금과 발전기금을 기탁하는 모습. /남해군

양우섭 회장은 "현재 고향을 떠나 다른 지역에서 살고 있지만 향우들은 늘 고향을 생각하고 고향이 발전하기를 응원한다"며 "재울산 향우들의 마음을 모아 고향 후배들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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