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제5회 독서 골든벨 개최
가족·팀 등 400여 명 참가

'제5회 함안군민 독서 골든벨'이 18일 함안체육관에서 156개 참가팀과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나는야 함안 독서왕!! 울려라 독서 골든벨'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날 행사는 아라가야 역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독서 놀이를 통해 가족 간과 팀별 군민 화합의 장을 이끌어낸 뜻깊은 행사였다.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에 이어 열린 본 행사에서는 2인 1팀으로 구성된 참가팀이 출전해 본선 1·2차 퀴즈, 응원전과 장기자랑 등을 펼쳤다.

▲ 18일 함안체육관에서 열린 함안군민 독서 골든벨 수상자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함안군

퀴즈는 아라가야와 함안에 관한 문화재, 인물, 지명 등 일반상식과 함께 1919년 3월 1일 독립만세 운동의 의미를 다시 한번 더 되새겨보고자 선정된 도서인 〈만세열전〉에 수록된 문제가 출제됐다.

이날 골든벨상은 김지홍 씨와 김동영(문암초)가족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에는 주재표 씨·주윤진(함안여중) 가족, 우수상에는 송영하 씨·이준헌(호암초) 가족, 정현경 씨·류동욱(호암중) 가족, 장려상에는 차영미 씨·김채이(호암초) 가족을 포함한 5개 팀 등 총 10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오늘 행사에 참여하신 분들은 독서의 즐거움과 위대함을 아는 앞서가는 군민이며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은 호기심이 많고 호기심이 많은 사람은 끊임없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냄으로써 오늘날 필요한 창의력 있는 인재가 되어 새로운 지식사회를 이끌어 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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