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진흥원, 기계전시회 참가

창원산업진흥원이 지역 기업체 6곳과 함께 '2019 말레이시아 금속가공기계 전시회'에 참가해 소정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2019 말레이시아 금속가공기계 전시회는 1995년 처음 열린 이래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동남아시아 대표 기계산업 관련 전시회다.

창원산업진흥원은 지난 15∼18일 열린 이번 전시회에 ㈜남부 등 창원시 관내 6개사와 참가했다.

이들은 이곳에서 10만 달러(약 1억 2000만 원) 규모 수출 계약과 연간 30만 달러(약 3억 6000만 원) 규모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 2019 말레이시아 금속가공기계 전시회에 참가한 창원산업진흥원과 창원지역 중소 제조업체 인사들이 대한민국 부스 앞에서 단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창원산업진흥원

구체적으로 SF하이월드㈜는 10만 달러 규모 유압기기 관련 신규 거래처를 마련했으며, ㈜오프는 주요 생산품인 베어링 분야 30만 달러 규모 투자 협약을 맺었다.

참가 업체들은 이 밖에도 상담 89건 1308만 달러(약 156억 원), 계약 기대 39건 488만 달러(약 58억 원) 등 성과를 얻었다.

백정한 창원산업진흥원장은 "창원지역 중소기업 제품은 동남아 시장에서 품질과 신뢰를 바탕으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 덕분에 현지를 비롯한 주변국 바이어들과 활발한 상담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 기업체 동남아 시장 진출과 확대에 다양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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