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홍덕수)은 교육부가 주관한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2단계 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국·공립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사회 맞춤형 학과 중점형 사업에 선정된 남해대학은 오는 2021년까지 매년 20억 원씩 3년간 60억 원의 국가지원금을 받게 됐다.

남해대학은 앞으로 3년간 추진하는 2단계 사업 운영으로 경남도의 전략 산업인 '항공·드론, 해양플랜트, 관광, ICT융합'의 4개 영역 맞춤형 인력을 양성해 취업약정한 98개 기업에 매년 학생 134명을 취업시켜 지역 산업체의 인력난과 청년층의 취업난을 함께 없앨 계획이다.

또한 대학에서 40분 거리에 있는 사천 KAI의 항공정비(MRO)사업자 선정에 따른 항공정비 인력 양성을 위해 200억 원을 투입해 신설한 항공정비학부는 드론·항공기술의 사회 맞춤형 사업도 동시에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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