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 한 산부인과 상담실에서 불이 나 신생아·환자 등 75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17일 오후 8시 15분께 11층짜리 병원건물 4층 산부인과 상담실에서 불이 났다. 병원 복도 연기와 화재경보기 울림을 확인한 산부인과 간호사가 신고해, 출동한 119 소방대원에 의해 6분 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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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오후 창원시 의창구 한 산부인과 상담실에서 불이 나 신생아·환자 등 75명이 긴급 대비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창원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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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오후 창원시 의창구 한 산부인과 상담실에서 불이 나 신생아·환자 등 75명이 긴급 대비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창원소방본부

이 불로 상담실 컴퓨터 등 30만 원 상당 재산 피해가 났지만, 6∼9층에 있던 신생아·환자·보호자·직원 등 75명은 신속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창원소방본부는 "다행히 건물 내부에 설치된 스프링클러 작동돼 불이 확산하지 않았다"며 "상담실 컴퓨터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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