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6일 '야구 100만 관중 달성 아이디어' 공모 시상식을 했다.

시는 4월 8~19일까지 2주 동안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를 했다. 공모는 창원NC파크 마산구장 조성을 계기 삼아 야구 활성화를 활용한 '스포츠 관광도시 창원'으로 도약하고자 이뤄졌다.

이번 공모에는 제안 120건이 접수됐다. 내·외부 전문가들이 3차례에 걸쳐 심도 있는 심사를 한 끝에 금상 1건, 동상 2건, 장려상 등 총 9건을 선정해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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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은 '우리 모두 즐기는 창원NC파크'를 제목으로 수도권 관중 유인 방안을 제안한 허다정 씨가 수상했다.

은상은 '서부 경남(주민, 대학, 기업)과 함께 하나 된 야구'를 제안한 김경중 씨가, 동상은 '지역기업체 단체 관람 적극 유도'를 제안한 김문길 씨와 '창원NC파크 라이벌-DAY'를 제안한 강효성 씨가 각각 받았다.

허만영 제1부시장은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를 시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100만 야구 관중 달성'과 스포츠 중심 문화관광 도시 창원 도약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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