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한 편지지와 봉투, 빨간 하트 등 다양한 모양의 스티커, 그리고 감사의 마음을 저마다 글씨에 녹여내 보낸 손편지….

마산대학교가 2014년부터 스승의 날을 맞아 펼치고 있는 '편지쓰기' 행사가 호평을 받고 있다. 마산대학교 재학생들은 감사의 마음을 담은 자필 편지를 은사들에게 보내고 있는데, 2014년 590통을 시작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편지를 보내고 있다. 올해는 1637통이 접수돼 발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마산대학교는 가장 많은 편지를 쓴 언어치료과에 단체 대상인 '은혜상'을 준 것을 비롯해 6개 학과 및 학부에 단체상을 수여하고, 김은정 학생(간호학과) 등 19명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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