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고사리 주산지인 남해군 창선면에서 고사리축제가 열린다.

제4회 창선 고사리 삼합축제가 오는 18·19일 창선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수라상 창선고사리 삼합, 세상과 맛(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창선 고사리는 지난해 청와대에서 전달한 문재인 대통령의 추석 선물로 선정돼 그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된 남해군 대표 특산물 중 하나다.

18일 오후 5시 개막식에서는 왕의 진상품이었던 고사리 삼합 진상식 등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건고사리·홍합·새조개 등의 특산물 경매도 이뤄진다.

축제 기간 오후 1시부터는 진동리 고사리 밭에서 고사리 수확 체험 행사가 열리는데 건고사리 100g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수확 체험은 한 명당 참가비가 1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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