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초청 청렴문화 확산 방안 모색…16일 공감홀, 17일 특수교육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6일 제1청사 공감홀에서 '19년도 청렴도 향상을 위해 일선 초·중학교 및 고등학교·특수학교의 교장과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3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도 향상 추진을 위한 소통 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는 여러 공공기관에서 청렴분야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는 청렴사회자본연구원의 한수구 원장을 초청, 올해 반부패ㆍ청렴정책에 대해 듣고, 질의ㆍ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수구 원장은 "교직원들의 청렴도에 대한 관심과 참여의식을 제고해야 한다"며 "기관장과 간부 등 리더들의 선도적, 주체적인 리더십 발휘"를 강조하였다.

또한, 17일에는 경상남도교육청 특수교육원 대강당에서 초·중·고·특수학교의 교감, 행정실장 610여 명이 참석하여 청렴도 향상 추진을 위한 전략 협의회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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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도교육청은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자율형 종합감사 대상을 확대하여 학교의 자율적인 부패ㆍ비리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사이버감사를 통해 부패 위험 요소를 적발·시정하고 있으며, 갑질 사안 등이 재발되지 않도록 부당한 제도·관행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단체, 공공기관, 지자체 등 25개 기관으로 구성된 경남청렴클러스터 활동을 통해 도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청렴교육 강사 양성 과정 운영, 알기 쉬운 학부모 청렴교육, 미래세대를 위한 청렴교육 자료 개발, 청렴 UCC 동영상 공모전 등 새롭고 다양한 청렴 정책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청렴도 추진 전략 협의회에 함께한 박종훈 교육감은 "청렴은 어느 한 부서의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모든 부서와 기관이 함께 '청렴 의지'를 실천할 때 청렴문화가 정착될 수 있다"면서 "청렴 최고기관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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