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지역 혁신성장을 이끌 민간협의체인 '동남권발전협의회(상임위원장 전호환)'가 지난 15일 출범했다.

공식출범을 알린 동남권발전협의회는 부산대 전호환 총장, 정홍섭 부·울·경지역 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 한철수 경남상의 회장, 허용도 부산상의 회장,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 서의택 동명문화학원 이사장,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 박원양 삼미건설 회장, 신정택 부산글로벌포럼 회장, 박용수 부울경포럼 회장, 황한식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고문, 심상균 부산경영자총협 회장 등 12명이 공동대표를 맡아 상호협력를 통한 전략적 파트너쉽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기업·시민이 참여하는 민간 주도 단체로 동남권이 제도적 광역연합으로 나갈 수 있도록 정책 제안과 연구·토론 등을 활발하게 펼칠 예정이다. 무엇보다 지난 3월 부·울·경 자치단체장이 결의한 '동남권 상생발전협의회 협약' 정신에 따라 채택한 의제를 실천하고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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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출범식은 부·울·경 산학관민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대 사회학과 이은진 명예교수가 '문재인정부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하고, 이어 '동남권 대(大)동행 혁신과제 및 비전'이라는 주제로 전호환 총장이 발표를 했다.

마지막으로 공동대표 12명이 무대에 올라 '동남권 대(大)동행 결의문'을 낭독하고 동남권 혁신성장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연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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