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해진, 메달 세 개로 선전

창원대(총장 최해범) 양궁팀이 전국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임인수 지도교수(체육학과)와 윤영일 감독이 이끄는 양궁팀은 지난 9~14일 전북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36회 올림픽제패기념 회장기 전국대학실업양궁대회'에서 금 3, 동 1개를 획득했다.

▲ 창원대 양궁팀 임해진(오른쪽)과 제현지. /창원대

대회에서 임해진(체육학과 4학년)은 60m 공동 금메달, 30m 공동 금메달, 50m 동메달, 싱글라운드예선(1358점) 2위에 오르며 좋은 기량을 과시했다.

제현지(체육학과 1학년) 역시 30m에서 공동 금메달을 획득하며 성장 가능성을 뽐냈다.

창원대 관계자는 "장비 보완에 더해 임인수 지도교수의 멘털트레이닝과 윤영일 감독의 맞춤형 자세교정 등으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특히 임해진과 함께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선 제현지의 성장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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