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전 준우승 차지

지난 8일부터 8일간 충북 제천시에서 개최된 제65회 전국남녀종별 탁구선수권대회에서 의령중학교 탁구부가 개인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대학, 일반부 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의령중 탁구부는 단체전과 개인전에 9명이 출전해 단체전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하고, 개인전에서는 2학년 박규현 선수가 단식 우승, 2학년 김민수 선수가 단식 3위를 차지했다.

의령은 남산초와 의령중에 이어 올해 신반정보고등학교가 탁구부를 창단하면서 전국 탁구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남산초 탁구부는 이미 탁구 명문학교로 전국에 알려진 가운데, 지난해 10월 감독과 10명의 선수로 창단한 의령중 탁구부 역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올해 창단식을 한 신반정보고 탁구부도 지난 도민체전에서 남고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의령이 탁구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해 남자탁구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기 시작한 의령중 2학년 박규현은 오는 18일과 19일 평양에서 열리는 2019 동아시아&세계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 예선전에 참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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