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부산 기장서 대회 개최
11년 만에 정상 탈환 도전

오는 8월 말 부산 기장군에서 열리는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때 한국대표팀을 이끌 사령탑으로 이성열 유신고 감독이 선임됐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15일 국제대회에 파견할 각급 국가대표팀 감독을 일괄발표했다.

협회는 앞서 13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지도자 선발을 완료했다.

윤영보 수원북중 감독이 15세 이하 유소년 대표팀을 지휘하고,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성인대표팀 감독엔 윤영환 경성대 감독, 코치엔 이재헌 동아대 감독이 임명됐다.

한국은 8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리는 18세 이하 세계청소년대회에서 11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유소년대표팀은 아시아 대륙에 2장 배정된 2020년 세계유소년대회 진출권의 획득을 목표로 삼는다.

성인 아마추어 대표팀은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4년 만에 정상 복귀를 추진한다.

아울러 올 11월 프리미어12에서 프로 선수가 주축이 된 야구대표팀이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올림픽 최종예선도 준비한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