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14일 우포늪 생태관 대회의실에서 주요 사회단체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오는 22일 40년 만에 자연으로 돌아가는 우포 따오기의 성공적인 야생방사를 앞두고 야생방사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따오기 복원센터 관람 등의 시간이 마련됐다.

따오기 복원센터에서는 이날 방사될 40마리의 따오기를 살펴보고 방사 이후 따오기들의 서식지를 관람함으로써 따오기 야생방사에 관한 사회단체장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여러 사회단체의 협조로 따오기 증식이 성공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야생방사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앞으로 따오기가 야생에서 잘 적응해 우포늪뿐만 아니라 나아가 대한민국 하늘에서 창녕우포 따오기의 힘찬 날갯짓을 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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