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경남지역본부는 1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홍보를 위한 커피트럭을 운영했다.

중진공 경남지역본부는 업무 스트레스 등으로 지친 중소벤처기업 근로자를 응원하고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를 홍보하고자 해당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커피트럭은 근로자에게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고 공제사업 관련 상담서비스를 진행하는 행사이다.

청년 일자리 대책으로 추진 중인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중소벤처ㆍ중견기업에 다니는 청년재직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자 마련한 제도로 회사와 청년재직자가 각각 월 20만 원과 12만 원을 분담해 5년간 적립하면, 만기 시 정부지원금(1080만 원)을 합쳐 3000만 원 이상을 재직자에게 지급하는 공제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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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근로자는 5년 만기 재직 후 본인 납입금 대비 4배인 3000만 원 이상을 받고, 공제 만기금 중 근로소득세 50% 상당을 감면받는다.

해당 기업에는 부담한 공제 납입금에 대해 100% 손비인정과 25%의 세액 공제 등 세제 혜택을 준다.

중진공 김이원 경남지역본부장은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를 통해 경남지역의 우수한 청년들이 중소벤처기업에 장기 재직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생산성을 높여 청년들에게 꿈과 일자리를 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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