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만의 차별화되고 독특한 미세먼지 대응정책 소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4일 오후 진주 혁신도시에서 '전문가가 전하는 미세먼지 팩트 체크 콘서트 맘마미아'를 개최했다.
 
 미세먼지해결시민본부(이하 미해본)와 공동주관한 이 날 콘서트에는 도민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미세먼지 팩트 체크 콘서트 맘마미아는 무거운 주제인 미세먼지 문제를 시민들이 부담감을 버리고 함께 할 수 있도록 문화공연과 접목한 토크콘서트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경덕 미해본 경남운영위원장의 사회로 박종훈 교육감, 정병룡 경상대 원예학과 교수, 박정호 경남과기대 환경공학과 교수가 발제하고 김태수 경상남도 기후대기과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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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지리산자락 동네밴드 '빈둥밴드'와 '임주하 어린이 가족'의 공연이 이어졌다.
 
박정호 교수는 경남만의 미세먼지 현황에 대하여 궁금점을 풀어주었으며, 정병룡 교수의 '식물이 미세먼지를 정말 줄여줄까'라는 이야기에서 신기하고 재미있는 미세먼지 저감 식물 이야기를 나누었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청, 미세먼지 대책은 왜 다를까?'라는 주제로 미세먼지 불안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 이야기를 시작했다. 미세먼지로부터 아이들을 지켜내기 위해 정부에 미세먼지 기준 강화를 요청하고 미세먼지 학교 실외 측정기를 설치한 애환을 이야기했다. 특히 교실을 숨 쉬게 하는 환기설비, 교실에 마스크를 씌우는 방진막, 미세먼지가 심한 날도 안심하고 놀 수 있는 체육관, 교실보다 재미있는 실내놀이터 이야기 등 경남교육청만의 차별화되고 독특한 미세먼지 대응정책에 대한 이야기보따리를 풀었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부모님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보살필 것을 약속드린다"며 "이 자리를 통해 도민들이 환경적 위기에 함께 대응하고 미세먼지 저감 실천의 첫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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