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진주 아파트 피해자와 유가족 지원을 위해 성금 328만 원을 모아 지난 13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피해자 및 유족들을 지원하는 데 전액 쓰일 예정이다.

피해자와 유가족 성금은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 615명이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8일까지 피해자를 돕고자 자율적으로 참여했다.

윤상기 군수는 "갑작스럽게 사고를 당한 피해자와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이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군청 직원이 뜻을 함께했다"며 "성금이 그 아픔을 다 씻을 수 없지만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하동군 공무원의 따뜻한 온정이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은 진주아파트 사고 피해자 지원 활동에 읍면 이장회의와 기관·사회단체를 통해 군민이 자율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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