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하 ‘렛츠런 부경’)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 부터 ‘KOSHA-18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은 자율적으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보건관리 체제를 구축하고, 정기적으로 유해·위험정도를 평가해 개선하는 사전재해예방 관리 기법으로 이 시스템을 도입한 기업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인증을 받게 되면 ‘안전한 기업’ 으로 널리 공인받게 되는 것이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인증 심사평가에서 △안전보건경영체제 분야 △안전보건활동 분야 △경영관계자 면담 분야 △현장실태 등 산업안전분야 전체 점검 결과에서 그 적합성을 인정받아 KOSHA-18001 인증을 획득했다.

20190514004.jpg
▲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과 직원,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인증 현판식을 하고 있다. /렛츠런 부경
렛츠런 부경은 2018년 6월 인증을 신청하고 각종 안전, 보건 관련 위험성 평가와 법규를 검토해 근무환경을 꾸준히 개선하는 등 1년 가까이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증심사를 받았다.

한때 경주마관계자 자살사건으로 특별근로감독을 받는 등 산업안전이 취약한 기업으로 지적 받았던 렛츠런 부경은 그 이후 모든 임직원이 ‘안전한 사업장 만들기’ 라는 하나의 목표로 단결하여 많은 개선을 이루어 왔다.

이번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으로 사전에 사업장과 근로자의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경마시행 현장의 특성에 적합한 과학적 위험성 평가기법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안전보건활동을 시행함으로써, 재해율을 감소시키고 근로자의 안전관리 능력 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나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앞으로 ‘공공기관 작업장 안전강화 대책’에 적극 부응하며 주기적으로 안전 보건 계획에 대해 평가하고 개선을 거듭하며 더욱 체계적인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 시켜나갈 것으로 보인다.

정형석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은 “이번 인증은 그동안 추진해온 부경본부의 산업안전 확보 노력에 대한 결실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을 내실 있게 운영해 지역에서 최고로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