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작가상에 박재철 작가

'제18회 문신미술상' 수상자로 우제길(77) 작가가 선정됐다. 또 '문신청년작가상'에는 박재철(38) 작가가 뽑혔다.

창원시와 문신미술상운영위원회(위원장 원인종)가 지난 10일 올해 문신미술상 본상 후보자와 청년작가상 후보자를 심사했다.

▲ 우제길 작가

우제길 작가는 '빛'이라는 자신의 확고한 작품세계를 구축해왔다는 평을 받는다. 또 콘크리트 등을 활용한 환경 조각과 판화, 콜라주 작업 등 다양한 재료를 쓰며 성실하게 추상작업에 대한 실험을 해와 '빛의 거장'이라고 불린다. 현재 광주에서 우제길미술관 대표를 맡고 있다.

▲ 박재철 작가

또 박재철 작가는 흙으로 인간의 존재를 표현하며 전통 도예를 넘어 동시대의 조형성을 보여줘 주목을 받고 있다.

문신미술상운영위원회는 오는 27일 창원시립미산문신미술관에서 시상식을 연다. 문의 055-225-7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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