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웅상도서관에서 인문 독서를 장려하고 독서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인문학 행사를 마련한다.

16일부터 7월 25일까지 격주로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하는 '영산대와 함께하는 인문독서아카데미'는 '논어-인간의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시작해 다양한 주제에 걸쳐 모두 6차례 진행한다. 신청은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양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3일 오후 7시에는 극단 공간소극장 창작뮤지컬 <봄이 오는 소리>를 마련했다. <봄이 오는 소리>는 치매 노인 길동의 이야기로 가족의 소중함, 가족 그 자체의 의미에 대해 되돌아보는 가슴 따뜻한 해학극이다.

지난해 전국 순회공연으로 작품성뿐만 아니라 재미로 대중 인정을 받은 작품이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하고 15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누리집(http://lib.yangsan.go.kr)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 055-392-5950.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