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 입법예고·시민의견 수렴
7월부터 1년 동안 한시적 운영

사천시가 혁신추진단을 한시적으로 신설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20일까지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혁신과 청년정책 등 새로운 행정수요에 대응하고자 혁신추진단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5급 1명과 6급 이하 3명 등 총 4명으로 구성되는 혁신추진단은 최근 행정과 사회 전반에 강조되는 혁신정책을 비롯해 청년정책과 저출산·고령화 관련 업무를 맡게 된다.

혁신추진단은 오는 7월 1일부터 2020년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국에 포함되지 않는 부시장 직속기관이다. 이번 혁신추진단 신설에 따라 사천시 공무원 정원 총수는 5급 1명과 6급 이하 7명 등 모두 8명 늘어나 913명이 된다.

시 관계자는 "혁신 관련 업무를 현재 대외협력팀에서 하다 보니 다소 애로사항이 있어서 혁신추진단을 신설하게 됐다"며 "경남도가 강조하는 혁신 공감대를 시정 전반에 형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천시는 경남도의 승인에 따라 지난 2016년 1월부터 우주항공국을 3년간 한시적으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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