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암재~새섬봉 구간 등산로 임시 폐쇄

사천시는 와룡산 등산로에 대한 시설물 정비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정비사업은 와룡산 1코스 도암재에서부터 새섬봉까지 구간이다. 총 1억 7만원이 투입돼 오래된 목재 데크 시설물과 위험구간·안내간판을 전면 보수하게 된다.

지난 2010년에 설치된 새섬봉 밑 목재 데크는 총 길이 43m, 폭 1.4m로 파손과 뒤틀림 등 시설물의 노후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번 공사로 오는 20일부터 6월 20일까지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1코스 구간(도암재~새섬봉)을 임시 폐쇄하며, 우회코스가 없어 새섬봉과 민재봉을 찾는 등산객은 2코스(백천사 방향), 4코스(용두마을 방향), 5코스(약수암 방향) 등을 이용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와룡산 등산로의 안전한 시설 정비를 위한 목적인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바라며, 공사가 조기에 완료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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