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인식하는 청렴,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방향 제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0일 본청 공감홀에서 4급(상당) 이상 고위공직자 및 장학관, 사무관, 본청 직원 등 230여 명을 대상으로 '2019. 고위공직자 대상 청렴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청렴교육은 경남교육청이 '청렴한 리더! 행복한 경남교육의 힘입니다.'라는 주제로 고위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하는 청렴한 교육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되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3등급,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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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청렴교육은 박종훈 교육감의 청렴의지 함양을 위한 인사말을 시작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콘서트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진행되었다. 청렴콘서트 프로그램은 청렴을 새롭게 해석한 청렴판소리, 상황 위주로 청렴을 표현한 청렴상황극, 샌드아트 등 기존의 딱딱한 강의식 연수에서 벗어나 청렴을 하나의 문화로 인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뇌물과 맞바꾼 23명의 목숨'이라는 청렴동영상은 공직자의 부패로 인하여 대참사를 유발한 화재사건을 돌아보며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지는 경남교육의 바탕은 청렴한 공직문화에서 시작된다."며,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솔선수범하겠다는 마음가짐과 실천으로 교육청의 청렴한 교육 혁신 노력에 힘을 보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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