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문화재단 김해서부문화센터가 올해 상반기 기획전 '너의 이름은 꽃'을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김인지, 박에스더, 정희진, 허소연 등 작가 4명이 참여해 다양한 시선으로 해석한 꽃을 작품으로 내놓았다.

섬세하고 정교한 화풍이 돋보이는 그림부터 꽃 이미지와 텍스트를 결합한 풍경화, 선인장을 형상화한 설치작품, 장식성이 아니라 회화로 선보이는 공예작품까지, 단순한 꽃의 이미지를 탈피해 소재의 무한한 가능성과 변주를 보여준다.

▲ 정희진 작 '군락지'. /김해서부문화센터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있다. '꽃으로 쓰는 한글-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박에스더 작가의 꽃 글자를 응용해 엽서를 꾸밀 수 있다.

전시는 6월 1일까지. 문의 055-344-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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