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전국대회…김형희 한국신

경남장애인체육회 역도팀은 최근 경북 성주군 별고을체육관에서 열린 2019 춘계 전국장애인역도대회에 선수 5명이 참가해 김형희가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김형희(-67㎏)는 파워리프팅에서 115㎏을 들어 한국 신기록 경신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웨이트리프팅에서 90㎏, 종합 205㎏을 들어 3관왕을 차지했다.

함께 출전한 김명희(-73㎏)는 파워리프팅에서 60㎏, 웨이트리프팅에서 75㎏, 종합 135㎏을 들어 은메달 3개를, 최진근(-88㎏)도 파워리프팅에서 140㎏, 웨이트리프팅에서 145㎏, 종합 285㎏을 들어 은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또한 김대열(-54㎏)이 파워리프팅과 웨이트리프팅에서 각각 60㎏, 종합 120㎏을 들어 동메달 3개를, 서범조(-72㎏)도 파워리프팅에서 106㎏, 웨이트리프팅에서 122㎏, 종합 228㎏을 들어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경남장애인체육회 역도팀 문보근 단장은 "김형희의 한국 신기록 경신과 선수 전원 메달 획득 소식에 매우 기쁘며, 다가올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경남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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