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함양 산삼 항노화 엑스포를 앞두고 있는 함양읍 시가지의 미관 개선을 위해 전선 지중화 사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함양군의회 이용권 의원(무소속)은 9일 열린 함양군 의회 제248회 임시회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이같이 제시했다.

이 의원은 발언을 통해 “우리 사회가 앞만 보고 달려오면서 만든 도시화 과정에서 무분별하게 진행 해온 일들이 지금에 와서 여러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문제점으로 적잖이 나타나고 있다”며 “그 중 대표적인 사례로 함양읍 시가지 내 임시 방편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전신주와 너저분하게 얽혀져 있는 통신주 등이 테풍 우기 등이 있을 때 마다 전선 탈락과 부속품 낙상 등이 우려되는 가운데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그는 “전선 지중화 사업이 시행되면 전봇대의 전선이 완전히 없어져 시가지 미관이 획기적으로 개선 될 뿐만아니라 주민 통행 불편 등이 해소 된다”며 “하지만 이 사업에 많은 사업비가 들어가기 때문에 읍 시가지 전 구간을 대상 하기보다는 우선적으로 시외 버스 터미널에서 돌북교까지 1.2km 구간에 대해 우선 시행하자”고 제안했다.

또 이 의원은 “지중화 사업이 완료되면 인도 폭을 줄일 수 있어 여유 공간에 정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면 소 상공인의 소득 증대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며 “언제가는 해애 할 사업이라면 가능한 함양 산삼 항노화 엑스포 시작 전이 되어야 하겠지만 그렇지 않는 다면 엑스포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 이후에 많은 관광객이 함양을 찾을 것을 대비하여 지금 부터라도 사업 계획 입안이 되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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