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귀촌 동화작가 우진숙(55·사진) 씨가 장편동화 〈위풍당당〉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19년 아르코문학창작기금'에 선정됐다.

앞으로 1000만 원의 문학창작기금을 지원받는다.

지난해 12월 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공모에서는 시·소설·수필·평론·희곡·동화·동시 분야에 1440편의 작품이 응모됐다. 심사는 문학적 역량, 집필의 충실성과 참신성, 작품의 문학적 수준을 기준으로 1·2차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했다.

▲ 우진숙 동화작가. /거창군

우 씨는 서울 출생으로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2014년 거창군으로 귀촌해 같은 해 한우리문학상을 받았다.

동화집으로 〈첫〉, 〈왜 그럴까 전집에 나오지 않은 이야기〉가 있다. 현재 거창예총에서 사무국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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