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성덕암(창원시 마산합포구)이 오는 12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야외전시장에서 여러 전시를 선보인다.

먼저 지난해 9월 성덕암과 창원시립마산박물관 등에서 열린 '제1회 해동수 청소년 미술대회 작품전'이 마련된다. 성덕암은 지난해 처음으로 어린이 그림대회를 개최하고 사전에 공모한 어린이 그림을 방문객이 투표하는 방식으로 입상작을 뽑았었다. 올해 그 작품을 볼 수 있다.

또 '추산의 오월'이라는 이름으로 전시가 열린다. 차주영 작가가 '자리매김'이라는 이름으로 작업한 그림, 지상 스님이 '걱정말아요 그대'라고 이름 붙인 공예품, 또 안성진 마산청과시장 대표이사가 찍은 사진 '도쿄 붓다'를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준비한 손명숙 작가는 "올가을에도 해동수 미술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성덕암을 문화가 있는 곳으로 만들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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