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의병박물관 기록화 전시

의병박물관이 5월 가정의 달과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아 독립기념관 특별기획 순회전 '그림으로 되살아난 민족혼'을 19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나라 사랑 정신 함양과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독립기념관에서 제작한 민족기록화 패널이 전시된다.

▲ 5월 가정의 달과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아 의병박물관이 개최한 독립기념관 특별기획 순회전 '그림으로 되살아난 민족혼' 전시장. /의령군

광개토대왕의 영토확장, 행주대첩, 동학농민군 백산 봉기 등 외세침략에 대항한 우리 민족 불굴의 투쟁정신을 재조명하고자 그림으로 재현한 민족기록화를 설명과 함께 시대순으로 기획했다.

의병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문헌으로만 남아있는 역사적 사건들을 역동성 넘치는 생생한 그림과 함께 당시의 현장감을 느껴볼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2012년 개관한 의병박물관은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역사강좌, 영화상영, 각종 공연 등 연중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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