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사업 평가·육성방안 논의

"경남지역 청년 농업인 육성에 더 많은 지원을 해야 한다."

경남농협은 8일 지역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외부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경남농협운영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자문위원들은 농협 추진 사업에 대해 평가하고, 농가소득 5000만 원 달성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냈다.

구체적으로 △농산물가격 안정과 유통비용 절감을 위한 전략적인 정책 필요성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촌인력중개사업 구체화 △청년 농업인 육성에 더 많은 지원과 홍보 △지자체와 협력사업을 통한 농정 시너지 창출 △지역 사회공헌활동 및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보다 체계적인 전략 △경제와 금융 시너지를 통한 청년고용 창출 확대 등이 제기됐다.

▲ '2019년 경남농협운영자문위원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남농협

특히 빈지태(도의회 농해수위위원장) 자문위원은 "최저가격 보장제와 농민 수당 도입에 대해 행정·농협·농민단체가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정곤(경남도 농정국장) 자문위원은 "광역형 지역푸드플랜이 성공하기 위해 유통 부문에서 농협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명곤 경남농협 본부장은 "농협 역할에 대한 진심 어린 충고와 발전안을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각종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운영자문위원회는 농업계·학계·언론계 등 각계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해 1~2회 회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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