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당내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 그룹의 대표주자인 이인영(54·서울 구로갑·사진) 의원이 8일 선출됐다.

▲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이인영 국회의원./연합뉴스

이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경선의 결선투표에서 76표를 얻어 49표를 얻은 김태년 의원을 눌렀다. 민주당 의원 125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1차 투표에서 이 의원이 54표, 김 의원이 37표를 얻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과반 득표자가 없어 결선투표가 이뤄졌다.

이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수락연설에서 "넓은 단결로 강력한 통합을 이루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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