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 노인 등 600여 명 초대
카네이션 선물·식사 대접

한마음창원병원(이사장 하충식)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호텔, 시립마산요양병원이 공동으로 어버이날을 맞아 '사랑나눔 효 잔치'를 7일 낮 11시 30분 열었다.

성산·의창구청과 지역 봉사단체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한마음창원병원이 수탁운영 중인 시립마산요양병원의 치매독거노인 25명을 포함해 평소 생활환경이 어렵고 홀로 살거나 시설에서 보호 중인 지역노인 600여 명이 함께했다.

▲ 7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호텔에서 열린 '사랑나눔 효 잔치'에 참석한 노인 600여 명이 식사를 하고 있다. /한마음창원병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 병원 직원과 주부대학 봉사단이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고 뷔페식사, 창원시 문예나누미 자원봉사단과 함께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공연과 건강검진, 기념선물 증정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창원시의회 이찬호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창원시 복지여성국장 등 시 관계자들도 함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식사를 하며 어르신들의 고충을 듣고 지역의 어르신이 소외받지 않도록 적극 힘쓰겠다며 이날 행사의 소감을 밝혔다.

하충식 이사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항상 열린 병원, 열린 호텔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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