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여행으로 구성한 '중학생을 위한 인문프로그램'> 경상남도교육청 거제도서관(관장 신애경)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9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6월부터 10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유학년제 부문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공공도서관 및 학교가 협업을 통해 중학생들의 진로·직업 탐색에 도움을 주고 역사, 문학, 척할, 과학, 예술 등 다양한 주제에 걸쳐 인문학적 정신과 삶의 가치를 높이는 사업이다.

155676408290612.jpg

올해 선정된 자유학년제 분야는 청소년이 스스로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알고, 본인에게 맞는 진로와 직업을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거제지역 4개 중학교 1학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이번 진로인문학 사업은 과거 전쟁-현재 평화-미래 통일의 과정을 따라 평화도시 거제를 탐구하는 '전쟁과 평화로 꾸는 꿈 역사인문학',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유튜브 매체 활용 및 관광도시 거제의 면모를 생각하는 '길 위에서 꾸는 꿈 여행인문학', 자녀와의 진로 갈등보다 진로 소통을 지향하는 '자녀의 진로를 응원하는 부모인문학' 등 3개 주제로 구성하였다.

도서관 관계자는 "청소년이 다양한 직업의 세계에서 필수불가결한 인문학적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꾸준히 청소년 인문소양 교육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