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관내 경찰서와 정신질환자 관리와 사회안전망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창원시 산하 보건소, 소방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창원중부경찰서를 비롯한 관내 5개 경찰서가 함께했다.

협약은 고위험 정신질환자 정보 공유, 정신건강 관련 교육·홍보, 정신질환 범죄 예방대책 수립·시행 협조 이 밖에 사회안전망 구축에 필요한 상호 지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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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신 건강 고위험군 관련 응급상황 발생 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경찰, 소방서 등이 협역해 현장 출동과 구조, 이송·응급입원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대응력을 높인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정신과적 위기 상황에 유관기관이 공조해 효과적인 대응을 펼쳐 범죄예방과 시민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행정을 비롯한 경찰과 소방, 의료기관이 유기적인 협업으로 대응력을 높임으로써 정신질화 고위험군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정신건강 사각지대가 없는 도시를 조성하는 데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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