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화된 업무, 기술로 대체
창업가 정신 중요성은 증대

미래에는 어떤 일이 각광받을까. 한국고용정보원은 지난달 <4차 산업혁명 시대, 내 직업 찾기>를 발간했다. 이 책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직업세계 변화 트렌드'를 전망하고 있다.

고용정보원은 트렌드 변화로 '요구되는 능력이 육체적이냐 혹은 인지적이냐에 상관없이 정형화된 업무는 기술로 빠르게 대체되고, 고도의 유연성과 육체적 적응성, 창의성, 공감능력 등이 필요한 직종은 컴퓨터화와 기계화에 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빅데이터, 인공지능, 3D프린팅, 모바일,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고, 공유경제, 플랫폼경제가 확산하는 등 아이디어가 더욱 쉽게 사업화되는 생태계가 조성돼, 창업가 정신이 더욱 중요한 시대가 된다'고 했다.

미래 유망 직업으로 사물인터넷 전문가, 인공지능 전문가, 빅데이터 전문가, 가상현실·증강현실 전문가, 생명과학 연구원, 정보보호 전문가, 로봇공학자, 자율주행차 전문가, 스마트팜 전문가, 환경공학자,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가, 3D프린팅 전문가, 드론 전문가, 소프트웨어 개발자, 신·재생에너지 전문가 등 15개 직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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