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의거 기념 어르신 대회
창원다우리는 70대부 제패

마산 60대가 어르신 생활체육 축구대회를 제패했다.

지난 4~5일 창원종합운동장 등 시내 축구장에서 진행된 제10회 3·15의거기념 전국 어르신 생활체육 축구대회에는 60대 21개 팀, 70대 11개 팀 등 32개 팀 900여 명이 참가했다.

토너먼트로 진행된 대회 결과 60대부에서는 마산 60대가 우승한 것을 비롯해 진주남강이 준우승, 순천60과 김해가락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개인상 중 최우수 선수상은 마산60 이종수 선수, 우수 선수상은 진주남강 임호근 선수, GK상은 마산60 박종두 선수에게 돌아갔다.

70대부 우승은 창원다우리, 준우승 마산3·15, 공동 3위는 부산자이언트와 통영70 몫이었다. 70대 개인상은 창원다우리 이원준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을, 마산3·15 어용수 선수가 우수선수상, 창원다우리 황성규 선수가 GK상을 각각 차지했다.

오진열 창원시축구협회장은 시상식 이후 "해마다 다른 지역 팀들이 우승을 차지했는데 올해는 우리 관내 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며 "내년에는 더 알찬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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